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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51명···"거리두기 단계 조정 논의"
등록일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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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한동안 꺾이지 않던 3차 유행의 기세가 점차 누그러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유행을 확실히 억제하기 위해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1일) 0시 기준으로 어제(10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451명입니다.
지역발생 419명, 국외유입 32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37명, 경기 142명, 광주광역시 24명 등이 확인됐습니다.
종교시설과 관련 모임 중심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경북 상주 선교단체 BTJ열방센터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어제(10일) 0시 기준으로 확인된 누적 확진자만 500명이 넘습니다.
확진자 40여 명이 8개 지역 종교시설과 모임을 통해 350여 명을 감염시킨 상황입니다.
이밖에 최근 유행은 개인 간 접촉과 모임, 여행을 통해 번지는 사례가 많은데요, 정부는 개인 모임과 약속 취소를 당부하는 한편,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유행을 확실히 억제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임보라 앵커>
네, 확진자 수가 감소세로 접어들었지만 이럴 때일수록 방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가 열렸는데, 어떤 논의가 진행됐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이번 주부터 논의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확실한 안정 국면에 접어들지 못한 상황에서 그동안 누적된 사회적 피로감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가장 중요한 기준은 이행과 실천, 현장 수용성이라고 강조했고요.
감염 위험이 큰 곳은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을 담보하고, 불합리하거나 실효성이 없는 방역조치는 과감히 수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콜센터 집단감염이 늘고 있는데 일부 시설의 경우 거리두기나 정기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고요.
콜센터 방역관리 상황을 제대로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빠르게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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