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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년사···"일상 되찾고 격차 줄이겠다"
등록일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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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회복, 포용, 도약의 키워드를 제시했는데요.
무엇보다 일상을 되찾고 격차를 줄이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유진향 기자
(장소: 청와대 춘추관)
네, 춘추관입니다.

임보라 앵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신년사는 회복에 방점이 찍혔군요.

유진향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신년사에서 새해는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먼저 마스크에서 해방되는 평범한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는데요.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음 달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우선순위에 따라 전 국민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라며 안전성의 검사와 허가, 사용과 효과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부터 지급이 시작된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선 충분하지 않은 줄 알지만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임보라 앵커>
한국판 뉴딜 추진을 통한 경제 혁신도 강조했군요?

유진향 기자>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이 본격 추진되면 대한민국은 전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새로운 인재를 육성하고 새로운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은 국민의 삶의 질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판 뉴딜의 중점을 지역균형 뉴딜에 둬서 지역이 주체가 돼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발전전략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보라 앵커>
그런가하면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의지도 밝혔죠?

유진향 기자>
네, 문 대통령은 사회가 공정하다는 믿음이 있을 때 우리는 함께 사는 길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실패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로 혁신의 힘이 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는데요.
권력기관 개혁은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일이라면서 법질서가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공정하게 적용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오랜 숙제였던 법제도적인 개혁을 마침내 해냈다며 오랜 관행을 바꾸는 일인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개혁된 제도를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거 문제에 대해선 국민들에게 매우 송구한 마음이라고 밝혔는데요.
주거 안정을 위해 필요한 대책 마련을 주저하지 않고 공급확대에 역점을 두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 시대 교육격차와 돌봄격차 완화와 필수노동자 보호, 산업재해 예방 등 새롭게 제기되는 공정에 대한 요구에도 귀를 기울이며 대책을 보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신년사는 27분 동안 진행됐고 주요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됐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지금까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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