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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안착 돕는다···올해 342억 원 투입
등록일 :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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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정부가 올해 귀농귀촌 정책에 역대 최대 규모인 342억 원을 투입합니다.
6개월 동안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지역밀착형 지원을 강화해 안착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수도권 집값 상승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이를 반영해 귀농귀촌 정책을 기존 귀농에 대한 교육·정보 제공에서 주거와 일자리 같은 귀촌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귀농귀촌 지원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68.5% 증가한 342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귀농귀촌을 실행하기 전 농촌에 살면서 일자리나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합니다.
오는 3월부터 89개 시군에서 500가구를 대상으로 운영합니다.
최장 6개월 동안 주거할 수 있고 한 달에 30만 원씩 연수비를 지원합니다.

전화인터뷰> 유원상 / 농림축산식품부 경영인력과장
“직접 살아보면서 체험할 수 있고 동시에 지역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입니다. 2월 중에 운영하는 마을이 선정되면 마을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기획된 프로그램 내용은 귀농귀촌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귀농귀촌 수요자에 대한 맞춤형 정보제공 기능도 강화합니다.
오는 8월 귀농귀촌누리집을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해 지역 단위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합니다.
지난해 시범 운영된 맞춤형 지역정보제공 서비스도 기존 4개에서 89개 시군으로 확대 제공합니다.
귀농귀촌 희망자가 누리집에 원하는 지역 정보를 입력하면 해당 지자체에서 별도 요청 없이도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업 분야 구직자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농업일자리 탐색형 귀농귀촌 교육 과정 규모를 늘립니다.
2주 일자리 체험 과정은 1천 200명, 4일 일자리 탐색 과정은 6천 명으로 모집인원을 확대 운영합니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할 제2차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도 수립합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2차 종합계획은 범정부 협력 거버넌스와 귀촌 지원정책 강화를 중심으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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