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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62명···"신속한 백신접종 준비"
등록일 : 202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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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정점을 지나 완만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역 곳곳에 위험요인이 산재한 만큼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확진자 현황 알아봅니다.
이혜진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13일) 0시 기준으로 어제(12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562명입니다.
지역발생 536명, 국외유입 26명인데요.
지역별로는 서울 148명, 경기 189명이 확인됐습니다.
감염 추이를 보면, 정점을 지나 완만한 속도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1천 명을 넘었던 것과 비교해 500~600명대 확진자 수가 유지되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다만 감소세가 나타난지 일주일 밖에 되지 않은 만큼 계속해서 경각심을 유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경북 상주 선교단체 BTJ열방센터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도 우려 요인입니다.
이 단체는 27개 종교시설과 모임을 통해 9개 시도에 걸쳐 감염을 전파했습니다.
어제(12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만 570여 명 발생한 상황입니다.
BTJ열방센터 방문자 상당수가 연락을 받지 않는 등 진단검사에 비협조적인 것도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경찰은 역학조사 방해 혐의를 받는 해당 센터 관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검사에 응하지 않는 이들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진료비에 대한 구상금을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행정명령 위반과 역학조사 거부 등 방역방해로 지출된 공단 부담금에 대한 구상금 청구인데요, 누적 확진자 570여 명에 대한 진료비 예상총액은 30억 원으로 추정되며 건보공단이 부담한 진료비는 26억 원입니다.

최대환 앵커>
네, 오늘 아침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 대책본부 회의가 열렸는데요, 어떤 논의가 진행됐습니까?

이혜진 기자>
네, 정세균 국무총리는 다음 달부터 시작될 백신 접종은 정부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현안과제라고 말했고요.
관건은 결국 속도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각 부처에 재난지원금 지급에서 빛을 발한 협업의 성과를 백신 접종에서도 계속 이어가달라고 주문했고요.
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신속히 접종하고 물 흐르듯 이어지도록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밀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박민호)
이와 함께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쳤지만 연대와 배려의 정신이 있는 한 지금의 어려움도 넉넉히 이겨낼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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