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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낳은 진풍경···스페인 '해변 학교'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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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코로나가 낳은 진풍경···스페인 '해변 학교'
지중해를 보면서 공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페인에서는 꿈에서나 나올법한 해변 학교가 등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실로폰을 연주하고 열심히 필기를 하는 아이들.
뒤로는 바다가 보입니다.
여기는 스페인 남동부 무르시아주의 한 해변인데요.
이곳에 학교가 세워졌습니다.
모래사장에 배치된 책상들과 휴대용 칠판.
코로나19 감염을 줄이기 위한 장소라는데요.
어린이들이 더 나은 공기에서 수업을 받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교사들은 8시부터 해변에서 수업 준비를 시작합니다.
학생들은 8개 수업을 20분씩 이동하며 진행하는데요.

녹취> 주안 프란시스코 마르티네즈 / 영어 교사
"이곳은 안전하고 아이들은 매우 즐겁게 수업을 받습니다. 여기에서 배운 것들은 아이들이 절대 잊지 않죠."

학과 수업뿐 아니라 물고기를 잡는 방법 등 체험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네요!

2. 러시아, 최초 우주 비행 60주년 기념 행사
"지구는 푸른 빛이었다“
인류 최초 우주인, 유리 가가린이 한 말이죠.
그의 우주 비행 6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러시아 곳곳에서 펼쳐졌습니다.
판다가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판다는 대나무보다 로켓을 더 좋아하나요?
머리를 집어넣고 나올 줄을 모릅니다.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무는 러시아 우주비행사들도 영상을 보내왔는데요.
공중에서는 드론 쇼까지 펼쳐집니다.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
러시아에서 그의 우주 비행 60주년을 축하하고자 마련한 행사입니다.
코로나19로 지친 이들에게 모처럼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3. 미국 뉴욕인들, '도시 양봉에 빠지다'
전 세계 유행을 선도하는 뉴요커들.
이들이 벌을 키우는 양봉에 흠뻑 빠졌습니다.
그것도 뉴욕 도시 한복판에서 말입니다.
현장 함께 보시죠.
이곳은 미국 뉴욕입니다.
벌떼가 나타났는데요.
쏘이기 전에 피해야 할 텐데...
사실 꿀을 얻기 위해 고층 건물 옥상에서 키우는 벌들입니다.
이른바 '도시 양봉'인데요.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이 '도시 양봉'에 푹 빠졌습니다.

녹취> 앤드류 코테 / 미국 뉴욕
"이건 좋은 취지입니다. 자연과 연결되는 방법이죠. 재밌어요. 벌과 함께하는 것은 심신에도 치료적이고 명상 수단으로도 유용합니다."

도심양봉을 하는 곳이 뉴욕시에만 400군데가 넘는다고 하네요.
도시 생태환경이 얼마나 건강한지 보여주는 지표 역할도 한다고 하니 이보다 좋은 유행은 없을 것 같죠?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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