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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정상회담 후속···'아르테미스 약정' 가입
등록일 :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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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최근 열린 한미 정상회담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임보라 앵커>
양측이 합의한 대로 미국이 주도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약정에 가입해 우리나라가 10번째 참여국이 됐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채효진 기자>
50여 년 만에 달에 우주인을 보내기 위한 미국 주도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미국은 아르테미스 약정을 통해 평화적 목적의 탐사, 투명한 임무 운영 등 참여국들이 지켜야 할 원칙을 규정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미국 항공우주청 NASA와 일본, 영국, 이탈리아 등 9개 나라가 참여했습니다.
최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나라의 아르테미스 약정 추가 참여에 합의하면서 우리나라도 참여국 대열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후속 조치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우리 정부를 대표해 서명했습니다.
빌 넬슨 미국 NASA 국장의 영상 축사도 공개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르테미스 약정의 10번째 참여국이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첫 약정 서명국이 됐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미국과의 우주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아르테미스 프로그램과 후속 우주탐사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내년 8월 발사를 앞둔 우리 달 궤도선 KPLO를 NASA와 협력해 개발 중입니다.
NASA의 그림자 카메라도 탑재해 착륙 후보지를 탐색하는 등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직접 기여할 계획입니다.
달 표면 관측을 위한 과학탑재체를 개발해 미국의 민간 달착륙선에 실어 보내는 CLPS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과기부는 또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에 따라 우주발사체 개발과도 상승효과를 내, 국내 우주산업의 규모와 역량이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편집: 이승준)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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