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오늘도 1천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오후 8시부터는 50~52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백신 예약이 시작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수복 기자, 국내 확진자 현황부터 우선 전해주시죠.
이수복 기자>
(장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0일) 0시 기준으로 어제(19일) 하루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천278명입니다.
국내에서 1천242명이 발생한 가운데, 서울 388명, 경기 375명 등 수도권이 67.1%를 차지했습니다.
이외에 대전 73명, 경남 55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조금 전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는 비수도권 확산세가 커지고 있고 전국의 감염재생산지수도 이전보다 높아졌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감염 고리를 확실히 끊지 않으면 다시 한 번 확산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며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총리는 중앙사고수습본부에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미리 검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그리고 53~54세에 이어 오늘은 50~52세 연령층의 백신 사전 예약이 시작되죠?
이수복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저녁 8시부터는 50~52세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진행됩니다.
1969년생부터 1971년생이 대상입니다.
앞서 어젯밤부터 53~54세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접속자가 몰리면서 초반 약 2시간 동안 예약 누리집 접속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 현재는 원활하게 접속이 이뤄지고 있는 상탭니다.
53~54세 접종예약은 오늘 오후 6시까지 가능합니다.
내일 저녁 8시부터는 해당 일에 예약을 하지 못한 50~54세 전체를 대상으로 접종 예약을 받습니다.
한편 어제부터 고3과 교직원 대상 접종도 시작됐는데요.
방역당국은 어제 하루 대상자 중 11만 5천 명이 접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의 1차 접종자는 1천629만 명으로 31.7%의 접종률을 기록했습니다.
접종완료자는 661만 명, 접종률은 12.9%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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