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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506명···추가접종 간격 단축
등록일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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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도 연일 증가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중환자 발생을 막고 의료체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네, 현재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506명입니다.
사망은 29명 늘었습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모두 3천292명입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3천272명인데요.
위중증 환자가 연일 늘어나는 가운데, 전국 중환자 병상은 408개 남아있고 감염병전담병원은 3천890여 병상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유행 규모가 점진적으로 커지는 가운데 요양병원과 의료기관 등 취약시설에서 고령층 중심의 감염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체 확진 규모에 비해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가 상당히 빠르다는 분석입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주 5단계로 평가해 조치 방안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주간평가, 단계평가와 별개로 유행 위험도가 크다면 긴급평가로 비상계획 발동을 논의합니다.
긴급평가는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75%를 넘었거나 주간 위험도, 단계 평가가 '높음' 이상일 때 실시할 예정입니다.

최대환 앵커>
돌파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추가접종 간격 단축도 시행된다고요, 어떤 내용인가요?

이혜진 기자>
정부는 돌파감염 확산에 따른 중환자 발생을 막고 의료체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고위험군 추가접종을 빠르게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본접종 완료 6개월 이후로 권고됐던 추가접종 간격이 단축됩니다.
60세 이상과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기저질환자와 의료기관 종사자는 추가접종 간격이 기존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었습니다.
50대 연령층과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우선 접종 직업군은 5개월로 단축됩니다.
이런 가운데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30세 미만의 경우, 기본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접종위 심의에 따라 30세 미만은 1차와 2차 모두 모더나 대신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합니다.
한편, 0시 기준으로 완전접종률은 78.5%를 기록했습니다.
18세 이상 성인의 90.7%가 접종을 완료한 상황입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대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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