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박천영 앵커>
안녕하세요~ SNS와 인터넷을 달군 뜨거운 이슈, 클릭 한 번으로 세상을 읽는 '클릭 K'입니다.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 되면서 곳곳에서 일상 회복에 대한 활기가 번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축소하거나 연기됐던 지역 축제들도 방역 관리를 강화하면서 다시 문을 열고 있는데요, 가볼 만한 지역 축제 현장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의 주제 먼저 만나보시죠.

- 위드 코로나 시대, 슬기롭게 겨울 축제 즐기기 -

강원도 지역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빼어난 설경으로 이름난 강원에서는 화천 산천어 축제, 인제 빙어 축제, 홍천강 꽁꽁 축제, 태백산 눈 축제, 대관령 눈꽃 축제 등 대표 겨울 축제들이 2년여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립니다.
화천 산천어 축제는 내년 1월 8일 개막을 앞두고 축제 준비에 들어갔고요, 나머지 네 개 축제는 내년 1월 개최 예정으로, 추후 일정과 세부 내용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강릉 대도 호부관아, 연곡 솔향기 캠핑장에선 '강릉 커피 축제'가 열립니다.
다양한 커피 관련 공예품이 준비되고, 향긋한 커피 향을 만끽할 수 있는 '100인 100미 바리스타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사전 예약자만 입장할 수 있다고 하니까요.
관심 있는 분들은 사전 예약하는 것, 잊지 마세요!

영남권에서는 빛을 주제로 한 축제로 '인생샷' 원하는 관람객의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경남 진주에선 다음 달 4일부터 31일까지, 남강 유등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진주대첩 역사와 함께 내려온 유등축제에서는 형형색색 등불이 강물 위를 수놓으며,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입니다.
경북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서는 20일과 21일, 포항 국제 불빛 축제가 개최됩니다.
드론불꽃쇼와 미니희망불꽃쇼, 블랙이글스의 공연, 불빛조명쇼, 메타버스 라이브투어 등 빛을 주제로 한 행사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마련됩니다.
부산에서도 연말연시 축제가 잇따릅니다.
중구 남포동 시티 스폿과 용두산 공원 일대에서는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빛 축제,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 축제'가 다음 달 4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진행되고요,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과 해운대 시장 일대에선 '해운대 빛 축제'가 예정돼 있습니다.
해운대 지명 유래 등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빛 조형물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수도권에서도 다양한 문화 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위로합니다.
오는 20일 잔잔한 기타 선율과 함께 늦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오산 통기타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줌(ZOOM)이나 오산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고요,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백신접종 완료자라면, 499명까지 현장 입장이 가능합니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선 오는 21일까지 국내외 유명 작가 1천여 명이 참여하는 인천 아시아 아트쇼가 펼쳐집니다.
무료 초대전을 비롯해 일반인이 참여 할 수 있는 경매와 국내외 작가들의 교류의 장이 될 호텔 페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됩니다.
'위드 코로나'는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방역 체계입니다.
더욱더 꼼꼼하게 방역수칙 지켜, 건강도, 즐거움도 챙길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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