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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우디 스마트포럼···"함께 수소경제 선도"
등록일 :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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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에 참석했는데요.
문 대통령은 사우디의 청정수소 생산능력과 한국의 수소 유통, 활용능력을 결합하면 함께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소 협력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한-사우디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
(장소: 어젯밤(한국시간), 사우디 리츠 칼튼 호텔)

한국과 사우디의 미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스마트 혁신성장 포럼'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양국 기업인 등 12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사우디의 수소 분야 강점을 결합하면 수소경제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우디는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풍부해 청정수소 생산에 강점을 갖고 있고, 한국은 대규모 액화수소 운반선 등 수소 활용, 유통에서 경쟁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사우디의 그린 수소와 블루 수소 생산 능력과 한국의 수소 활용, 유통 능력을 결합한다면 양국은 함께 수소경제를 선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사우디의 미래도시 건설에 한국기업 참여 확대를 희망하면서 보건의료와 디지털 분야 등으로 협력을 다각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양국 정부는 기업들의 협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 체결된 기본여신약정은 금융 지원을 보다 신속하고 쉽게 해 줄 것입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기업들은 수소, 보건 디지털, 제조업 분야 등에서 10건 이상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사우디 에너지 산업을 총괄하는 세계 최대의 에너지 기업, 아람코 등과 사우디에서 청정수소를 생산해 한국으로 도입하는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사우디 국방보건부 산하 병원은 우리의 AI 정밀의료 소프트웨어인 '닥터앤서' 구매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포럼에 앞서 알-루마얀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 겸 아람코 회장을 접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은 지금까지 원유 등 에너지 중심으로 협력을 해왔지만 앞으로 수소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루마얀 회장도 한국과 협력을 기대하면서 한국에 대한 투자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구자익 / 영상편집: 오희현)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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