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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최다···내일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
등록일 : 202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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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확진자 수도 늘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광주광역시와 평택 등 지역 4곳을 시작으로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가동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혜진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이혜진 기자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네, 오늘(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천571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 7천850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92명, 사망은 2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확진자 규모도 급증한 상황입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고위험군 확진자가 늘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감염 확산을 억제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발표한 오미크론 대응전략은 내일(26일)부터 시행됩니다.
오미크론 감염이 집중된 광주광역시와 전남, 경기 평택과 안성에서 새로운 진단검사 체계가 시범 적용되는데요.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PCR검사는 60대 이상 고위험군과 우선검사 필요군에 집중됩니다.
이외 대상자는 자가검사나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고 유증상자는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게 됩니다.
정부는 이들 4개 지역에서 진단검사 체계 전환을 우선 적용한 뒤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전국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관리기준은 내일부터 전국에 변경돼 적용됩니다.
확진자 가운데 접종완료자는 7일, 미접종자 등은 10일 격리해야 합니다.

최대환 앵커>
전해주신 것처럼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 곳곳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항하는 백신 접종 효과가 얼마나 되는지도 궁금한데요.

이혜진 기자>
네, 오미크론 감염 예방효과는 기본 접종 뒤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하지만 중증 예방효과는 계속됩니다.
국내 조사결과, 3차 접종을 마치고 2~4주가 지나면,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가 접종 전보다 최대 113.2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 항체치료제는 오미크론 변이 대항 효과가 떨어지지만 팍스로비드나 렘데시비르 등 항바이러스제는 입원과 사망 위험을 80% 이상 낮춰줍니다.
접종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3차 접종은 국민 49.8%가 완료한 상황입니다.
이 가운데 60세 이상 84.9%가 3차까지 접종을 마쳤습니다.
(영상편집: 장현주)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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