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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변수는 '날씨'···위성 궤도 안착 시 성공
등록일 :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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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발사까지 남은 변수는 날씨입니다.
특히, 발사대에 놓인 누리호는 발사 직전 5초간 고정이 풀리는데, 이때 강풍의 영향에 노출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누리호 발사까지 남은 변수는 바로 날씨입니다.
지난 2차 발사 때 기상 악화로 발사가 한 차례 연기됐습니다.
3차 발사 예정일인 24일에는 우리나라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 전망입니다.
고흥의 날씨도 맑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풍속이 관건입니다.
발사대에 놓인 누리호는 발사 직전 고정하는 받침대가 5초 가량 풀립니다.
찰나의 순간, 강풍으로 발사각이 기울어지면 발사하더라도 목표 궤도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발사 성공 여부는 누리호에 싣고 간 위성을 고도 550km 궤도에 안착시켰는가에 달렸습니다.

녹취> 고정환 / 항우연 한국형발사체고도화사업단장
"특히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목표하는 궤도에 제대로 들어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목표가 되겠고요. 저희가 가정하는 오차범위 내에서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목표 궤도에 안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성공, 실패의 기준이 될 겁니다."

주탑재 위성뿐 아니라 부탑재 위성 7기까지 목표 궤도에 안착시키면 부차 임무에서도 최종 성공한 셈입니다.
발사 전 부품 결함도 변수입니다.
지난 발사 때 산화제 탱크 레벨센서에서 이상이 감지돼 발사 일정이 한 번 더 연기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정윤, 이기환 / 영상편집: 조현지)

김경호 기자 rock3014@korea.kr
"발사 시각을 조정할 수 있는 시간은 예정 시각에서 앞뒤로 최대 30분입니다. 30분 넘게 지연된다면 발사 예정일은 연기될 전망입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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