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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6 훈련 환영···러에 강력한 메시지"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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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외신캐스터>
월드투데이입니다.

1. "F-16 훈련 환영···러에 강력한 메시지"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한 서방의 F-16 전투기 훈련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이는 러시아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서방 국가들이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와 함께 있을 것이며, 러시아는 우리가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에 있어 퇴장하리라고 기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옌스 스톨텐베르그 / 나토 사무총장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권리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그들이 침략 전쟁으로부터 유엔법, 국제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도울 권리입니다. 나토나 나토 동맹국들을 분쟁의 당사자로 만들지는 않지만, 우리는 푸틴 대통령의 잔인한 침략인 전쟁으로부터 우크라이나가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조종 훈련 및 F-16 전투기 전달 시기를 묻는 말에는 구체적인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유럽연합 EU는 우크라이나에 지원하기로 약속한 탄약, 미사일 100만 발 가운데 약 20만 발을 전달했다고 밝혔는데요.
EU에 따르면 두달여 간 각국 재고에서 탄약 22만 발, 미사일 1천300발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습니다.

녹취> 호세프 보렐 /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오늘 우리가 마련한 트랙을 통해 회원국들이 탄약 22만 발과 미사일 1천300발을 공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EU 국방장관들이 1년간 우크라이나에 155㎜ 포탄 100만 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3가지 트랙' 계획 이행의 일환인데요.
EU는 계획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 헝가리 "스웨덴과 정치적 관계 잘못돼"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현지시간 2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카타르 경제 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헝가리와 스웨덴 사이의 정치적 관계는 대단히 잘못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 승인 전에 우리와의 관계가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우리는 양국 간의 분쟁을 나토로 가져오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녹취> 빅토르 오르반 / 헝가리 총리
"스웨덴과 헝가리의 정치적 관계가 심각하게 잘못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관계를 먼저 개선해야 합니다. 분쟁을 나토로 가져오고 싶지 않습니다. 따라서 먼저 양국 간의 의견 차이를 조율한 뒤 우리는 그들을 지지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헝가리 의회는 핀란드에 대해서는 지난 3월 나토 가입 비준안을 처리했지만, 스웨덴의 경우 아직 처리하지 않았는데요.
스웨덴은 헝가리가 자국 나토 가입 비준안 처리를 하지 않은 이유를 도무지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도 오르반 총리는 양국 간 관계가 어떤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3. IMF "英 올해 경기침체 피할 것"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영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할 것이라며, 한 달 만에 개선된 전망을 내놨습니다.
IMF는 현지시간 23일 발표한 연례 협의 결과에서, 영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4%로 제시했습니다.

녹취>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 IMF 총재
"우리는 현재 2023년 GDP 성장률을 0.4%로, 기억하시겠지만 0.3%였던 올봄의 전망치보다 0.7%p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IMF는 수요가 탄탄하고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며 세계 공급망이 정상화된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녹취>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 IMF 총재
"영국 당국은 최근 몇 달 동안 결정적이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시장 변동성이 고조되는 시기에 거시 경제 및 금융 안정성을 촉진했습니다. 당국의 노력과 최근 에너지 가격의 하락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는데요.
영국 정부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우선시하고 있으며, 이는 옳은 일이라고 짚었습니다.

4. 덴마크, 레고 블록으로 만든 슈퍼카
덴마크에 붉은 슈퍼카가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이 슈퍼카는 진짜 자동차가 아닌, 레고 블록으로 만든 모형입니다.
레고 블록 전문가와 페라리 디자이너들은 페라리의 역작이라 불리는 '몬자 SP1'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녹취> 크리스찬 울러 / 레고랜드 전무이사
"마침내 우리 모두가 레고랜드에서 이 아름다운 레고 모형을 볼 수 있다는 것은 환상적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렸고, 마침내 여기에 왔고, 모든 사람들이 매우 좋아합니다."

무려 38만 개가 넘는 블록이 사용됐고, 완성까지 339일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페라리 특유의 부드러운 곡선도 그대로 처리했습니다.

녹취> 윌리엄 토로굿 / 레고그룹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책임자
"실제로 레고 블록으로 조각 형태를 복제하는 것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레고 블록으로 만든 슈퍼카는 덴마크 레고랜드에 영구적으로 전시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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