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중동 분쟁과 관련한 정부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국민 안전 확보와 경제 파급 영향 최소화가 정부의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과도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 역시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이란의 미군기지 미사일 보복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담화로 양국의 군사적 긴장은 다소 완화되는 상황입니다.
정부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다만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관련 정세와 시장동향을 냉철하고 면밀하게 주시하며 차분하게 그러나 필요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또 그러한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의 목표를 명확히 했습니다.
국민 안전 확보, 경제 파급영향 최소화 등 2가지라며 이를 위해 6개 분야별 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종합대응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대응전략과 세부대책을 점검해 필요한 경우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발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정부의 확고한 대비와 대응전략을 믿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민호)
이어 중동사태와 관련해 지나치게 과도한 불안감을 강조하는 건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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