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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지역의사 3천 명···특수·의과학 1천 명
등록일 :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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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이번에는 정부의 계획을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부터 10년간 지역 의사 3천 명을, 특수·전문 분야와 의과학 분야는 각각 500명씩 모두 1천 명을 육성할 계획인데요.
자세한 내용, 문기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문기혁 기자>
지역의사는 2022년부터 10년간 300명씩 모두 3천 명을 양성합니다.
내과와 일반외과,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 지역 내 중증·필수의료 분야에서 10년간 근무할 것을 조건으로, 지역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의사면허를 부여합니다.
지역의사 수는 시행 5년 후 수급체계를 통해 계속 조정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지역의사들이 10년 의무복무 이후에도 해당 지역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역 가산수가 도입과 지역 우수병원 육성 등 지역의료 강화정책을 병행할 방침입니다.

녹취>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지난 13일)
"지역에서 의사들이 계속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하여 지역별 우수병원을 지정·육성하고 지역가산 등 건강보험 수가가산을 포함한 다양한 재정적·제도적 지원방안을 도입할 것입니다."

특수·전문 분야와 의과학 분야는 각각 10년간 50명씩 500명을 육성합니다.
현재 의대 재학생 중 해당 분야 인력 양성을 조건으로 대학에 추가 정원을 배정할 예정입니다.

녹취>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지난 13일)
"정부는 단순히 의사의 수를 확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지역에, 필요한 진료과목에 의사 정원을 배치할 것이며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 수련환경을 함께 개선할 것입니다."

정부는 내년 2월까지 대학별 정원을 배정하고, 5월에는 입시요강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역의사는 의사 수가 부족한 지역과 소규모 대학을 우선 고려하고, 특수·전문 분야와 의과학 분야는 교육 역량 등을 고려해 대학별 정원을 배정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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