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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49명···"'올해 모임은 없다' 생각해 달라"
등록일 :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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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 넘게 나오면서 3차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올해 남은 한 달 동안 모임은 없다고 생각해달라며 각종 만남과 접촉을 최소화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24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49명으로 다시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20명, 국외유입 2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2명, 경기 69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에서 다수 나왔고 강원에서도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충남 공주시 푸르메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환자 10명을 포함해 1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특히 서울 노량진 임용단기학원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수강생 69명과 학원 직원 2명, 가족과 지인 등 지금까지 총 8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외에도 사우나와 친목 모임, 키즈카페와 군부대 등 곳곳에서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일상에서의 연쇄감염이 더 퍼지지 않도록 연말 모임 등 일상의 모든 접촉과 만남을 최대한 줄여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2020년 모임은 더 이상 없다고 생각해 주시고, 이번 연말연시는 대면 모임 없는 시간을 보내 주십시오. 이것이 우리 주변의 고위험군의 생명을 지키고 의료역량을 보전하면서 코로나19 백신이 없는 이 마지막 겨울을 무사히 넘기는 방법입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올해 안에 국산 코로나19 백신 3종류가 임상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6월 11일 코로나19 DNA 백신 1종이 임상시험 승인됐고, 최근 합성항원백신 1종이 임상 승인돼 현재 총 2건이 임상시험에 진입한 상황입니다.
방역당국은 또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임상시험과 관련해 목표한 지원자를 거의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항체치료제 임상 2상 시험에 17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진행중인데, 모집인원 300명 가운데 292명의 환자가 임상시험에 참여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정현정)
아울러 방역당국은 혈장치료제 임상시험 관련해서도 임상 2상 시험에 16명의 환자가 등록했다며 임상에 참여한 환자와 의료기관, 연구소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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