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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군대에서도 '채식' 군대리아 나온다? [S&News]
등록일 :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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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경 기자>
1. #채식주의자 식단
요즘 채식을 선언하는 사람이 많아졌죠.
채식 열풍에 맞춰 비건 레스토랑도 많이 생겼는데요.
짜여진 식단대로 먹어야 하는 군대에서도 채식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군은 부대 식당에 샐러드바를 운용하고 있고 핀란드와 이스라엘군은 채식 메뉴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반면 우리나라는 군대에서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단을 따로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배는 너무 고픈데 제육볶음은 먹을 수 없고 그 맛있다는 군대리아 또한 못 먹는 거죠.
이에 국방부가 채식주의자를 위해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복무 중인 채식주의자와 무슬림 장병을 조사해서요.
이들에게 육류가 들어간 고기와 햄을 제외한 채식 식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연두부나 김, 샐러드, 비건 통조림, 야채 비빔밥과 같은 식단으로요.
또 병무청에서는 병역 판정 검사를 할 때 신상명세서에 채식주의자임을 표시하도록 해서요, 부대에서 채식 식단이 필요한 병사를 파악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아, 라떼는 말이야~ 채식 식단은 없었는데~ (하하)
그동안 말 못한 고민을 가진 채식주의 병사분들, 이제 걱정없이 건강하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2. #'집콕' 효과?
코로나19로 집콕이 대세인 요즘!
일도 집에서 만남도 집에서 식사도 집에서 해결하시죠?
그러다 보니 희비가 교차한 상품이 있다고 합니다.
먼저, 호황을 누리는 건 와인!
와인 매출은 지난해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고 하는데요.
집에서 혼자 와인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가족끼리 분위기를 내기 위해 와인 구매가 늘었다 하네요.
뿐만 아니라 집에서 하루종일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OTT 서비스나, 클릭 한 번으로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배달 앱도 호황이랍니다.
역대 최대 매출을 찍은 생필품도 있는데요, 한 e커머스 업체에 따르면 물티슈 매출은 지난해보다 38%나 늘었는데요, 코로나로 위생을 신경 쓰는 사람이 늘면서 간편하게 탁자 등을 닦을 수 있는 물티슈가 큰 인기라고 합니다.
또 집안일에 도움되는 주방 세제나 생수, 화장지 매출도 크게 늘었고요.
그렇다면, 불황인 상품은 뭘까요?
바로 바로 샴푸와 린스!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 코로나로 온종일 집에 있다 보니, 샤워 횟수가 줄어든 탓인데요.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머리를 자주 감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네요.
하루종일 집에 있는 것도 좋지만, 요즘엔 예전처럼 나가서 노는 것도 참 그립죠.
지긋지긋한 코로나! 빨리 종식됐으면 좋겠네요.

3. #소의 해 '신축년'
짠!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라는 단어만 떠오르는 2020년과 달리, 2021년 새해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 좋겠는데요.
올해는 흰 소띠의 해인 신축년이죠.
소는 우리 민족의 오래된 가축으로 힘과 우직함을 상징하는데요.
예로부터 근면함과 풍요로움, 희생, 의로움을 상징하는 동물로 인식됐습니다.
이 때문에 소와 관련된 지명도 굉장히 많은데요.
경남 거창에는 아이에게 달려드는 맹수와 싸워 이긴 소의 은혜를 기린다는 뜻의 '우혜'라는 마을이 있고요.
전남 나주에 있는 마을 '구축'은 고장 사람들이 아홉 마리의 소를 기르면서 마을을 발전시켰다는 뜻이 담겼다고 합니다.
강원 고성에 있는 한 고개 이름은 소똥령인데요.
팔려가던 소들이 고개 정상에 똥을 많이 눠서 산이 소똥 모양이 되자 이러한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네요.
이 밖에도 소와 연관된 농기구 이름이 섞여 들어간 지명도 무려 50곳이 넘는데요.
새해 신축년, 흰 소의 기운으로 코로나와 경제 모두 술술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S&News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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