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가 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공공기관 신규채용을 작년보다 확대하고, 직접일자리도 1분기에 계획의 80%인 80만 명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해 정부가 만들어낸 공공일자리는 155만 개.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충격으로 일자리는 지난해 11월까지 9개월 연속 줄어들었습니다.
정책점검회의
(장소: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열린 정책점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직접일자리 사업 추진현황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 차관은 국민 체감 일자리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IT, 디지털 등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공공기관의 경우 신규채용을 작년보다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용범 / 기재부 1차관
"구직이 장기화된 청년층이 좌절하지 않고, 취업이라는 사회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공공기관 신규채용도 작년보다 확대할 계획입니다."
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일자리의 경우 올해에는 작년보다 10% 늘어난 104만2천 개를 계획하고 있다며 특히 1분기 80만 명 채용을 목표로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디지털 트윈국토 추진 현황도 논의됐습니다.
디지털 트윈은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로 2025년까지 1조 8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현실 세계를 3D 가상현실로 복제해 똑같이 만드는 기술로, 우선 올해 전국 도심지 3D 지형지도 구축이 완료됩니다.
김 차관은 법적 근거를 마련해 그동안 제한됐던 공간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 드론택배 등 신산업 분야를 육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채소현)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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