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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54명···IM선교회 '추가확산 차단'
등록일 :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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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데요, 특히 정부는 최근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대전 선교회 산하 국제학교와 관련해 추가 확산을 막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수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수복 기자>
오늘(26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354명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338명, 국외유입 16명입니다.
최근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한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과 관련해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우선 이 선교회가 운영하는 대전의 한 국제학교에서 학생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수는 132명이 됐습니다.
이어 영어캠프 참석을 위해 이 국제학교에서 지난 16일까지 같이 생활하다가 강원도 홍천군 교회로 이동한 목사부부와 학생 등 39명도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대전 국제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171명에 이릅니다.
이외에 광주 북구에 있는 IM선교회 산하 또 다른 비인가 국제학교 관련해서도 31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습니다.
다만 대전 집단감염 사례와의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가족이나 지역 사회로의 전파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확진자들이 증상이 발현되는 기간 중에 식당, 미용실 등을 방문하여 대전광역시 지역사회로의 전파 및 자택 방문을 통한 대전 이외의 지자체 지역으로도 가족 간 전파되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또 IM선교회와 관련된 22개 시설의 정보를 확보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일 이후 IM선교회와 산하 국제학교 방문자는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 이동량이 직전 주말보다 수도권은 13%, 비수도권은 20% 증가하는 등 개인 활동이 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 추이가 전반적으로 감소세이지만 감염확산의 위험요인은 계속되고 있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외출이나 모임을 최소화하고 특히 다른 가정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김종석)
또 마스크 쓰기와 환기, 소독 등 개인 방역수칙 준수도 재차 당부했습니다.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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