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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산 코로나 백신 접종···올해 2천600억 지원
등록일 :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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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범정부위원회가 오늘(19일) 9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정부는 올해 2천600억 원을 투입해 국산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
올해 말까지 3상 임상 결과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허가를 받아 지난 17일부터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백신은 내년 접종을 목표로 5개 기업이 현재 임상 1상을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
(장소: 오늘 오후, 서울 중구 롯데호텔)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위원회를 열어 '끝까지 지원'한다는 목표로 올해도 국산 치료제·백신개발을 전폭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2천600억 원을 투입합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민관 협력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방역기기에 총역량을 집결해서 조금 더 발전시키고 개발해 나가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치료제는 임상 3상을 앞둔 품목을 전략품목으로 집중 지원합니다.
특히, 먹는 형태의 경구용 치료제나 중증환자 치료제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백신은 임상 진행 가능성이 있는 품목을 중점품목으로 선정하고 지원합니다.
치료제·백신 개발에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임상 비용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1천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펀드 등을 통한 지원도 추진합니다.
개발된 치료제나 백신은 신속히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국가 주도 신속 임상연구와 신속·안전 허가·국가출하승인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차세대 치료제와 백신 플랫폼 기술 개발 투자도 확대합니다.
특히,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 같은 mRNA 백신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민정)
아울러, 정부는 신속 진단키트와 이동형 음압병동 등 혁신제품의 조기 상용화도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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