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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700명대···장병 AZ백신 접종 시작
등록일 : 2021.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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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수복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수복 기자>
(장소: 오늘 낮, 진해 해군기지)

해군 장병들이 함선에서 줄지어 내려 접종장소로 이동합니다.
작성한 문진표를 내고 간단한 예진을 거칩니다.

현장음>
"드시는 약 있거나 앓고 있는 병 있으세요?"
"없습니다."

오늘(28일)부터 만 30세 이상 군 장병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국 당국은 늦어도 2주 안으로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28일 0시 기준으로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모두 775명으로 나흘 만에 70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역발생 754명, 국외유입 21명입니다.
방역당국은 감염재생산지수도 1을 넘었고 감염경로 불분명 비중도 30%를 넘어 결코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방역당국이나 정부의 어떤 점검 그리고 여러 가지의 어떤 행정적인 조치, 거리두기의 강화라는 부분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서의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국은 방역수칙 위반으로 형사·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위반 행위로 확진자가 발생한 사업장은 손실보상을 제외 또는 감액하기로 했습니다.
효과 대비 과도한 비용이 드는 '예방적 소독'과 '증기멸균소독'에 대해서도 손실보상에서 제외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방역당국은 병원과 요양시설 등에서 예방 차원으로 진행 중인 PCR 검사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을 50%에서 8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단독검사 본인 부담 비용은 기존 4만 원에서 1만6천 원으로, 취합검사는 1만 원에서 4천 원으로 각각 줄었습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인도 내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인도 거주 교민의 국내입국이 막혔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교민들이 부정기편을 신청할 경우 빠르게 허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남기 / 국무총리 직무대행(경제 부총리)
"인도 거주 교민 등의 국내입국이 막혔다는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내국인 이송목적의 운항은 허용되고 있으며 추가 부정기편 신청 시 신속하게 허가할 방침임을 이 자리를 빌려 밝힙니다."

정부는 연일 30만 명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인도에 산소발생기와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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