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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연 0.5%로 동결···올해 성장률 4% 전망
등록일 :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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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한국은행이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경기회복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한 건데요.
이런 가운데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근 경기 회복세를 뒷받침하기 위해섭니다.
한국은행은 국내 실물경기에 대해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수출과 설비투자 호조가 지속되고 부진했던 민간소비도 점차 개선세를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세계 경제 회복세의 강화에 힘입어 수출과 설비투자가 호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민간소비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그간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경기 회복에 힘입어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에서 4%로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전개와 백신 접종 상황 등에 따라 향후 회복 지속성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녹취>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향후 코로나19 전개상황과 백신 접종 진행상황, 그리고 그에 따른 경제 회복의 흐름 즉, 회복의 속도나 지속성 등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완화적 통화정책 유지에 따라 최근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진 데 대해선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가겠지만 코로나 전개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수요 측면에서 물가 상승 압박이 크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기존 1% 초반에서 1% 후반으로 조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내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한편, 물가 상승률에도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이를 위해 국내외 코로나19 상황과 국내 자산시장의 유동성 쏠림현상 등을 면밀히 살필 방침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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