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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확진자 나흘째 2천명대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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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일본 코로나 확진자 나흘째 2천명대
일본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올림픽에 대한 논쟁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8시 기준 일본의 일일 확진자는 2천 22명이었습니다.
지난달 중순 하루 5~6천명씩 쏟아지던 것에 비하면 줄어든 겁니다.
다만 사망자는 어제도 하루 48명이 숨졌죠.
확산세는 완만해졌지만 올림픽 개최에는 의견이 엇갈립니다.
일본의 방역 전문가인 오미 시게루 회장은 연일 올림픽과 관련해 쓴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녹취> 오미 시게루 / 일본 코로나분과위원장
"비상사태 하에서 올림픽을 하는 건 절대 피해야 합니다."

일본 주간지 아에라는, 지난 1일 내각위원회에서 오미 회장이 올림픽을 또 비판하자 스가 총리가 '입을 다물게 하라'며 격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일부 후원사들도 올림픽 연기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죠.

녹취> 하시모토 세이코 /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
"우리는 모두가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후원사들이 올림픽 2~3달 연기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도쿄올림픽 조직위는 부인한 상황입니다.

2. 미 곳곳 총격사건···10세 어린이도 사망
주말 사이 미국 곳곳에서는 총격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사망자 중에 10살 어린이도 포함됐습니다.
현지시각 6일, 마이애미 근교의 한 졸업파티에서 총성이 울렸습니다.
갑자기 한 무리의 차량이 이곳에 나타나 사람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한 겁니다.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쳤는데 사망자 중에는 교도관도 있었습니다.
아직 총격범도 잡히지 않았고 범행동기 또한 안갯속입니다.
마이애미에서는 불과 일주일 전에도 총격사건으로 2명이 숨진 바 있죠.
게다가 뉴욕시 퀸즈에서는 토요일 저녁, 주택가에서 총격사건이 벌어져 10살 아이가 숨졌습니다.
마찬가지로 토요일에 뉴욕 브롱크스에서도 12살 아이가 총에 맞아 다쳤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의 호소에도 총기 규제 법안이 묶여있는 상황.
미국에서 잇따라 비슷한 총격사건이 벌어지고 어린이 피해자도 늘면서 총기규제 논쟁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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