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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확산세···고위험군 감염은 줄어
등록일 : 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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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에 근접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젊은층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 효과로 고위험군 감염은 줄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794명으로, 지역발생 759명 국외유입 35명이 확인됐습니다.
서울 368명, 경기 234명 등 수도권 환자가 대부분입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465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83%가 수도권에 집중된 겁니다.
특히 지난 한 주간 20대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 직전 일주일 대비 20% 넘게 늘었습니다.
수도권 대학교와 학원, 직장과 식당, 유흥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번지고 있고 기존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감염도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델타 변이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사례도 수도권에서 다수 보고돼 방역에 경고등이 울리고 있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효과로 코로나19 고위험군 감염은 줄고 있습니다.
60대 이상 감염은 전체 환자의 10%로 감소세입니다.
고령층 환자 감소로 중환자와 사망자 수도 줄어 누적 치명률은 1.2%대로 낮아진 상황입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수도권의 유행이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수도권 주민들, 특히 청장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가운데 하루 동안 1만6천여 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아 지금까지 모두 1천532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백신 도입도 일정대로 진행 중입니다.
정부가 제약사와 개별 계약한 화이자 백신 65만 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모두 32만5천 명이 접종받을 수 있는 물량입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장현주)
이로써 상반기 화이자 백신 배정 물량인 700만 회분이 모두 들어왔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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