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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오류 해결책 마련"···50~54세 오후 8시 예약
등록일 : 202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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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최근 잇따라 발생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예약 오류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참모들을 질책하면서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직 예약을 못한 50~54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백신 추가예약이 오늘밤 8시부터 시작됩니다.
보도에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지난주 실시된 55~59세 대상 코로나19 백신 사전예약에 이어 이번주에는 50~54세 연령층의 예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매번 접속지연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또 앞으로 실시될 예정인 40대 이하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사전예약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대책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녹취> 박경미 / 청와대 대변인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백신 예약시스템 오류 및 마비와 관련하여 IT 강국인 한국의 위상에 걸맞지 않는다며 참모들을 질책하고, 강력한 대응책을 요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예약시스템의 원활한 가동을 위해 질병청뿐 아니라 전자정부를 담당하는 행안부, IT를 담당하는 과기정통부 등 전문역량을 갖춘 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대응하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사회수석실과 과학기술보좌관실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직까지 예약을 하지 못한 50~54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추가 예약이 오늘밤 8시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낮 12시 기준 245만8천명이 예약을 마쳐 64%의 예약률을 보였습니다.
예약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고, 실제접종은 다음달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됩니다.
지난주 사전예약을 진행한 55~59세 연령층은 오는 26일부터 1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백신 도입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미국 제약사와 직접 계약한 화이자 백신 186만6천회분이 오늘 새벽 추가로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이는 정부가 화아지와 계약한 6천600만회분 가운데 일부입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화이자백신은 매주 정해진 물량이 순차적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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