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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67만 명 증가···7년 반 만에 '최대'
등록일 : 2021.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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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9월 취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만1천 명 증가했습니다.
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는데요.
특히 청년고용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지난달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수는 2천768만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67만1천 명 증가했습니다.
2014년 3월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입니다.
지난 3월 이후 7개월 연속 증가세도 이어갔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1.3%로 1% 포인트 올랐고, OECD 비교 기준인 15세에서 64세 고용률은 67.2%로, 1.5% 포인트 늘었습니다.
실업률은 2.7%로 0.9%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9월 기준으로 2013년 이후 8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녹취> 정동명 / 통계청 사회통계국장
"디지털 전환, 수출 호조,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는 7개월 연속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였습니다."

지난달에는 3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증가했습니다.
60세 이상과 20대, 50대 순으로 증가 폭이 컸고, 30대는 1만2천 명 감소했습니다.
청년고용은 크게 개선됐습니다.
청년고용률은 45.3%로 3.2% 포인트 상승했고, 청년실업률은 5.4%로 3.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과 운수창고업, 교육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 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코로나로 타격이 큰 숙박·음식점업도 3만9천 명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도소매업은 12만2천 명, 제조업은 3만7천 명 줄었습니다.
지위별로 살펴보면 상용근로자는 51만5천 명, 임시근로자는 34만 명 증가했습니다.
일용근로자는 12만1천 명 감소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오희현)
또,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2만2천 명 증가한 반면에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4만8천 명 감소했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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