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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추가확보 행정명령···"재택치료 활성화"
등록일 :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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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정부가 비수도권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무증상, 경증환자를 중심으로 한 재택치료 활성화도 강조했는데요.
계속해서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어선 가운데 수도권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이 83%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정부가 비수도권의 병상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녹취> 손영래 / 중수본 사회전략반장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수도권 환자의 분산 수용과 향후 유행 확대에 대비하여 준중증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오늘 시행합니다."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 700병상 이상 종합병원 등을 대상으로 총 267병상을 확보한단 방침입니다.
또, 수도권 병상을 효율적으로 배정하기 위해 의사를 포함해 간호사와 행정인력 등이 배정업무를 분담하도록 했습니다.
이를 위해 수도권 긴급대응상황실에 군의관과 간호사 등 총 30명을 추가로 배치합니다.
중환자 전담팀도 신설해 중환자 선별에도 정확성을 높여 위중한 환자 중심으로 병상 배정을 받을 수 있도록 힘씁니다.
호전된 환자의 전원이나 조기퇴원을 독려해 병상 회전율도 높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19일까지 호전된 중환자를 경증병상이나 타 병원으로 옮기면 의료기관에 이송비, 전원 수용료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조기 퇴원 후 재택치료로 전환된 환자의 건강관리는 진료 연속성을 위해 기존 입원치료 담당했던 의료기관이 맡게 됩니다.
이처럼 병상 배정 효율화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재택치료 활성화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중환자 병상을 비롯한 수도권의 의료대응 여력을 회복시키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재택치료'의 활성화도 당면한 과제입니다."

김 총리는 방역 당국에 의료대응체계를 재택치료 중심으로 신속히 개편해줄 것을 언급하며, 무증상, 경증환자가 집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보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진현기)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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