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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방역대책 29일 발표···고령층 추가 접종 속도
등록일 : 202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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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고령층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수도권 병상 여력도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요.
정부는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한 추가 방역대책을 마련해 다음 주 월요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현재까지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617명입니다.
사망은 39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3천901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3천882명입니다.
국민의 79.4%가 기본접종을 마쳤지만, 환자의 64%가 접종완료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돌파감염 사례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환자의 85%가 돌파감염인 상황입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3.7%까지 상승했습니다.

녹취> 권덕철 / 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일일 확진자 수가 3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고령층 감염 확산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 수도권 중환자 병상이 한계상황입니다."

정부는 중환자 치료로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앞으로 2달간 공중보건의 50명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증상이 없거나 비교적 가벼운 환자가 입소하는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도 새로 문을 엽니다.
추가 시설 개소로 약 2천 개 병상을 확보할 방침입니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와 인천은 거점생활치료센터를 지정하고 서울은 시설을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중증화 위험이 큰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추가접종에도 속도를 냅니다.
군의관과 간호인력 20개 팀, 60명을 지원받아 대상자 추가 접종을 빠르게 진행할 계획입니다.
당초 예정됐던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 결과와 방역대책 발표는 연기됐습니다.
앞서 4차 일상회복지원위에서는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사회적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지만, 이런 조치의 영향력이 광범위해 민생경제에 피해가 클 것이란 반론도 나왔습니다.
정부는 관계부처와 업계, 단체들과 계속 협의하고 위험도 평가 결과를 종합해 추가 방역대책을 마련합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장현주)
추가 방역대책은 오는 29일, 다음 주 월요일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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