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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소기업 수출 1천171억 달러···수출 지원 강화
등록일 :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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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중소기업 수출이 1천10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유망 소비재와 바이오 기업을 중심으로 수출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은 1천171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전 세계적인 물류대란 속에서도 높은 실적을 달성한 겁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합성수지, 의약품, 반도체 수출액이 10억 달러 이상 증가했습니다.
중국, 미국, 베트남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으며, 독일은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이 40%에 육박해 주요 교역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온라인 기반의 전자상거래 수출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K뷰티, K팝 등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대비 90% 넘게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수출 호조는 고용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수출 중소기업이 창출한 일자리는 4만3천여 개로 전년 대비 4%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 강세를 더욱 끌어올리기 위해 집중 지원합니다.

녹취> 강성천 /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신기록을 달성한 21년의 수출 열기를 금년에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세계적인 물류대란이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국적 선사와 협업해 중소기업 전용 선적공간을 제공합니다.
고공행진 중인 해상운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고정운임으로 해상물류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적 선사와 장기운송계약 체결도 지원합니다.
국제 배송업체 특송 물류비도 최대 66%까지 할인해줍니다.
지난해 수출 천만 달러 달성 기업이 2천290곳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이 같은 강소 수출기업을 더욱 확대합니다.
유망 소비재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국가대표 공동 브랜드인 브랜드K 지원업체를 110곳 추가 발굴하고 바이오 등 신산업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구매자 연결부터 계약 사후 관리까지 지원합니다.
창업기업 수출 증대를 위해 K-스타트업 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창업기획과 실증 기회를 확대하고 수출 유망 소상공인은 수출 두드림 기업으로 선정해 마케팅, 컨설팅, 금융지원을 강화합니다.
또, 지난해 강세를 보인 온라인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아마존 등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의 입점 기회를 늘리고, 실시간 온라인 방송판매도 상시 운영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진현기)
온라인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 '풀필먼트' 사업엔 50억 원을 투입해 물류 보관부터 물품 선별과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지원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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