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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3명···교회 방역강화조치 해제
등록일 : 202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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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이번에는 국내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모레부터 전국 교회를 대상으로 한 방역강화조치가 해제됩니다.
이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혜진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3명, 이 가운데 국외유입은 34명, 지역발생은 29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명, 경기 8명, 인천 4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경기도 포천시 군부대에서 병사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가운데 부대 내 접촉자들은 격리됐고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녹취> 곽진 /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
"부대 내에서 확인된 이 13명은 모두 다 부대 내에서 거주하는 병사들이고 군부대를 왔다 갔다 하는 간부에 대해서는 아직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감염경로가 어떤 부분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확인하고..."

이 밖에 서울 강서구 요양시설에서 이용자 3명이 감염됐고, 강남구 V빌딩 관련 확진자도 한 명 더 추가됐습니다.
송파구 교회에서 확진자 3명이 잇따라 나왔고, 광주광역시에서도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추가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전국 교회 방역강화조치가 해제됩니다.
최근 2주간 국내 지역감염 추이가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에서 입니다.
지난달 이후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만 교회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지역적 편차가 큰 것도 이번 방역조치 조정에 반영됐습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지자체별 행정조치는 가능합니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감염의 지역적 분포를 고려해 전국적 조치보다는 권역별, 시도별 행정조치를 우선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명현 / 영상편집: 박민호)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가 해제된 후에도 지금까지처럼 예배 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를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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