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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가입 추진···신남방·신북방 협력 가속
등록일 :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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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정부가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세계 선도국가 도약이라는 올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미국 바이든 정부와 보건·방역 등 5대 분야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참여를 공식화했습니다.
정부의 대외경제정책 주요 추진 전략, 신국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지난해 코로나 19로 국내 경제는 어려웠지만 대외경제 부문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보였습니다.
수출은 4년 연속 5천억 달러를 돌파했고, 해외 수주도 351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역시 코로나 백신 보급과 글로벌 경기 부양 등으로 대외경제 여건은 긍정적일 것으로 평가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세계 선도국가 도약을 목표로 추진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오늘 오전, 정부세종청사)
"2021년을 위기극복과 성장복귀를 넘어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포스트 코로나 원년이 되도록 추진전략 마련하고, 총력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우선 일본·호주 등 11개국이 참여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참여를 적극 검토합니다.
현재 WTO 중심의 다자주의 약화로 메가 FTA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아태지역 경제블록 가속화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올 상반기 4대 통상 분야 국내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미국 신정부 출범에 맞춰 한미 전략적 경제 협력도 강화합니다.
기후변화 대응, 보건·방역, 디지털·그린뉴딜, 첨단기술, 다자주의 등 5대 분야 경제협력을 중점 추진합니다.
기후변화와 관련해 양국 연구기관 간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보건·방역은 공동 대응 협의 채널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또, 전략 경협국가를 선정해 올 상반기 안에 맞춤형 전략을 시행하고 인프라와 도시개발, 친환경에너지와 보건의료 등 4대 핵심 분야 프로젝트에 집중 협력할 계획입니다.
새로운 해외진출 활로 개척에도 나섭니다.
신남방, 신북방과의 경제 협력 내실화를 목표로 미얀마 양곤과 베트남 흥이엔성, 러시아 연해주, 중국 창춘에 한국 기업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거점으로 확보합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이수경 / 영상편집: 이승준)
현행 정책금융과 공적개발원조를 넘어 새 경협 수단을 신설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신남방, 신북방, 중남미 등 주요 국가와 신규 FTA 협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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