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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벤처 일자리 증가···5만 3천 개↑
등록일 :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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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코로나19 사태에도 국내 벤처, 스타트업의 일자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벤처 기업의 일자리는 1년 전보다 5만 3천 개, 7.9% 늘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보험 가입현황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벤처기업 3만6천여 곳의 고용 인원은 72만4천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보다 약 5만3천 명, 7.9% 증가했습니다.
또, 벤처캐피털로부터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1천700여 곳을 별도로 분석한 결과, 고용 인원은 5만3천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약 1만3천 명, 30.9% 늘었습니다.

녹취> 권칠승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작년은 코로나로 우리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은 시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벤처기업이나 벤처투자를 받은 혁신벤처 그리고 스타트업이 전체 고용을 크게 늘리면서 든든한 고용 버팀목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청년과 여성 고용 증가가 눈에 띄었습니다.
청년 고용 증가율은 벤처기업 10.9%,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32.7%로, 모두 전체 증가율을 웃돌았습니다.
벤처기업 여성 고용 증가율도 벤처기업 11.3%,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 36.7%로, 역시 모두 전체 증가율을 넘어섰습니다.
업종별로는 ICT서비스와 유통.서비스, 바이오.의료 등에서 고용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아울러, 비대면 분야 기업이 대면 분야 기업보다 고용창출 효과가 더욱 뚜렷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중기부는 올해 비상장 벤처기업이 경영권 약화 우려 없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복수의결권'을 도입하는 등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해 벤처·스타트업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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