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화 앵커>
올해 각 부처가 추진할 '디지털 뉴딜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부처별로 진행되던 23개 공모 사업의 내용과 일정이, 공개됐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경제와 사회 전반에서 디지털 대전환을 이끌기 위한 디지털 뉴딜은 2025년까지 58조 원을 투자해 90만 개 일자리를 만드는 미래 전환 계획입니다.
올해는 주요 공모사업인 D.N.A 생태계 강화에 5조 원,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산업육성 등에 모두 7조 6천억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디지털 뉴딜 사업설명회를 처음 열었습니다.
과기정통부와 행안부 등 10개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23개 공모사업의 내용과 추진 방식, 일정이 소개됐습니다.
먼저 D.N.A 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술과 산업 등 8개 분야에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녹취> 고윤석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본부장
"어떤 데이터가 필요한지 현장에 있는 기업, 학계에서 의견을 수렴해서 향후 인공지능에 필요한 가장 핵심적인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하고 방식에 있어서도 기존의 단일한 사업장을 선정하는 방식에서 탈피해서 각계 분야에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이 비대면 기반의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비대면 솔루션 바우처 6만 개도 보급합니다.
전국 초중고 28만개 교실에는 초고속 와이파이를 설치해 교육의 질을 높일 예정입니다.
녹취> 장석영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가장 어려움을 많이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께서 비대면을 통해서 회복할 수 있고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나 5G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같은 미래 네트워크를 통해서 우리 경제가 도약하고 그 혜택을 국민 골고루 누릴 수 있는 포용의 대한민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상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기업과 기관, 지자체의 사업 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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