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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첫 접종 D-3 [유용화의 오늘의 눈]
등록일 : 2021.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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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백신 접종이 이제 시작됩니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년 1개월여 만입니다.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시작으로 27일에는 화이자 백신도 접종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고령층 집단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원, 입소자들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겠다고 의사를 밝힌 사람은 전체 대상자의 93.6%입니다.

2월에 접종되는 대상은 코로나19의 감염병의 취약 지대와 최전선에 있는 분들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코로나19 환자 치료 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됩니다.

화이자 백신이 국내에서 접종이 가능하려면 식픔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백신 허가를 위한 3중 자문 회의에서 승인 판정을 내야 합니다.

현재는 검증 자문단 회의 단계입니다.

이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최종 점검 위원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최대한 일정을 앞당길 방침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이미 3중 자문회의를 통과하여 국내에 접종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은 바가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과 유럽 연합, 영국 등에서 긴급사용승인, 또는 조건부 허가를 받고 미국과 영국, EU, 이스라엘 등에서 접종 중에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사뭇 기대가 큽니다.

그 이유는 임상 3상 시험에서 예방 효과가 95%로 확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미 접종을 받은 국가에서도 크게 이상 반응이나 부작용 없이 순조롭게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27일 접종되는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은 약 5만 5천 명으로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치료병상,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인데요, 이들 중 94.6% 가 접종에 동의했습니다.

백신이 처음 국내에 도입되어 접종되기 때문에 국민들 사이에서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임상 3상 시험이 끝난 제품이며, 현재 접종 결과도 양호한 편입니다.

정은경 본부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이미 안전성과 효능이 확인되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유럽과 WHO에서도 조건부 허가나 긴급 사용 승인을 해서 사용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 본부장은 최근 1호 접종 대상 논란에 대해서도 "모든 국민은 실험 대상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놓았습니다.

2월 26, 27일 접종 대상자 중 90%가 넘는 사람들이 맞겠다고 했습니다.

제품과 방역 당국의 신뢰 속에 나온 조사입니다.

백신 접종은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의 주요한 절차 중의 하나입니다.

불필요한 논란과 증폭, 그리고 과도한 우려는 없어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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