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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요양병원·보건소로 이송···모레 접종 시작
등록일 : 202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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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내일부터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보내집니다.

신경은 앵커>
본격적인 접종은 모레 오전 9시 시작됩니다.
이어서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본격적인 접종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보관될 이천 물류센터.
곳곳에 군과 경찰이 배치돼 긴장감이 감돕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실은 무진동 트럭이 들어오자, 군인이 트럭을 감싸고 있던 빨간색 봉인지를 뜯습니다.
지게차가 트럭에 실린 냉장 컨테이너를 조심스럽게 들어 올리자, 수송요원들은 일사분란하게 움직입니다.

현장음>
“우측으로, 우측으로. 오케이! 오케이!”

안전하게 내려진 백신은 도크를 통해 물류창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물류창고는 영상 2도에서 8도 사이의 온도가 유지됩니다.
이후 백신은 재분류와 포장작업을 거친 후, 내일(25일) 새벽 5시 30분부터 본격적인 배송이 시작됩니다.
이를 위해 백신은 다시 물류센터 도크에서 냉장 컨테이너 트럭으로 옮겨지고 대기 중인 1톤 트럭에 백신이 담겨 호송을 담당하는 경찰, 군용차와 함께 이송이 시작됩니다.
전국 보건소와 요양병원 1천9백 곳으로 운송되는 겁니다.
접종은 모레(26일)인 금요일 오전 9시부터 본격 시작됩니다.
전국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가 맞게 됩니다.
요양병원 등에서 모두 28만 명이 첫 접종을 받고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 등 35만 명과 119구급대와 역학조사 인력 등 7만 명이 차례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
의사가 상시 근무하는 요양병원에서는 배송된 백신 물량을 확인하고 5일 이내에 1차 접종을 마쳐야 합니다.
상주하는 의사가 없는 노인요양시설과 정신요양, 재활시설은 보건소 방문팀이나 해당 시설과 계약된 의사가 일정에 따라 직접 방문해 접종하게 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두 차례 접종받아야 합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송기수 / 영상편집: 김종석)
2차 접종은 1차 접종 후 약 두 달 뒤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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