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정부는 앞으로 '7천 900만 명 분량'의 백신을, 국내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9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인데요.
채효진 기자가 자세히 소개합니다.
채효진 기자>
국내에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7천9백만 명분.
우리나라 전체 인구 대비 152%에 달합니다.
구체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1천만 명분, 얀센 600만 명분, 모더나 2천만 명분, 화이자 1천300만 명분, 노바백스 2천만 명분 등입니다.
또 국제백신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1천만 명분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처음 시행됐습니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8만9천 명입니다.
모레(28일)까지 보건소 258곳, 요양병원 1천657곳으로 백신 배송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요양병원은 백신 수령 후 약 5일 내에, 노인요양시설은 다음 달 중 1차 접종을 마치게 됩니다.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한 화이자 백신도 내일(27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5만5천 명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마칠 계획입니다.
한편 제약사와 개별 협상해 확보한 화이자 백신은 다음 달 말까지 50만 명분, 2분기 내로 300만 명분이 들어올 예정입니다.
모더나, 노바백스, 얀센 백신도 2분기에 도입됩니다.
방역당국은 1분기 시설 거주 입원,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 1차 대응 요원 등을 접종한 다음, 2분기 65세 이상과 의료기관 종사자, 3분기 일반 성인 등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입니다.
녹취>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단계적으로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해 나가면서 예방접종을 통한 취약한, 위험성이 큰 집단부터 면역을 확보해 나가고..."
이를 통해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의 70% 이상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영상취재: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김민정)
KTV 채효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670회) 클립영상
- 백신접종 시작···일상 향한 '첫걸음' 01:49
- 문 대통령, 백신접종 참관···"일상 회복 멀지 않아" 02:19
- "접종 받는 국민의 시간···이상반응 대비책 준비" 02:11
- '예진표 작성' 꼼꼼히···접종 후 '최소 15분' 관찰 02:29
-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완화 시 재확산 가능" 02:14
- 방역수칙 위반 사업장 '손실보상 제한' 추진 02:07
- 화이자 백신 도착···내일부터 접종 시작 02:17
- 약심위 "화이자 백신, 16세 이상 허가 타당" 02:11
- 백신 7천9백만 명분 도입···9월까지 70% 접종 02:27
- 코로나로 손실 의료기관·사업장 2천602억 지급 00:27
-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예타 면제' 00:32
- 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 비준동의안 3건 국회 통과 00:27
- "2.4 대책 후보지 조만간 발표"···후속조치 본격화 02:20
- 달걀 2천만 개 추가 수입···가격 안정 추진 01:57
- 제61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28일 개최 00:33
- 이인정·송재만·한운석 선생 '3월 독립운동가' 00:28
- 임택순 공군대위 '3월 6·25 전쟁영웅' 선정 00:24
- "4차 재난지원금, 폭넓고 두텁게" [가상대담] 05:50
- 중앙약심위 "화이자 백신, 16세 이상 허가 타당" [오늘의 브리핑] 04:26
- 코로나19 시대 플라스틱 쓰레기 비상! [클릭K] 0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