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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조 5천억 '재난 지원'···코로나 취약계층 지원
등록일 : 2021.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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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정부가 코로나19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기존 예산에 추경 15조 원을 더한 19조 5천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합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 등을 중심으로 피해가 쌓여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98만2천 명이나 급감했는데, 숙박·음식업과 도·소매업, 임시·일용직 등 코로나 피해가 큰 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 취약계층을 선별 지원하고, 고용충격에 대응하는 19조5천억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금번 총 대책비 19조5천억 원 지원을 통하여 그 수혜대상이 3차 피해지원대책보다 약 200만 명 이상 늘어난 총 690만 명의 국민들께서 지원 혜택을 받으시게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먼저, 추가경정예산으로 15조 원을 투입합니다.
지난해 3차 추경과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2009년 추경에 이어 역대 세 번째 규몹니다.
긴급 피해지원금으로 8조1천억 원을 투입하고, 긴급 고용대책으로 2조8천억 원을 지원합니다.
백신 구매와 접종 등 방역대책에도 4조1천억 원을 사용합니다.
여기에 기존 예산 4조5천억 원을 활용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금융지원과 긴급복지 등을 확대합니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위해 9조9천억 원의 국채를 발행했습니다.
나머지 5조1천억 원은 세계잉여금과 한은잉여금, 기금재원 등으로 충당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가채무는 965조9천억 원으로, GDP 대비 국가채무는 47.3%에서 48.2%로 증가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민정)
정부는 추경안을 오는 4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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