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비상경제 중대본 회의에서는 오는 2025년까지의 스마트 해운물류 활성화 기반 마련 전략도 마련됐습니다.
정부는 스마트 해운물류를 확산해 항만사고를 30% 줄이고 선박 접안시간도 단축할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우리나라의 스마트 항만 기술은 선진국 대비 53%, 자율운항선박기술도 60~70% 정도 수준입니다.
항만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실증단계로 뒤처져 있습니다.
특히 항만 사고를 줄이기 위한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은 더욱 시급합니다.
정부는 우선 항만 작업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항만안전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지능형 CCTV 등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사고위험을 감지하고 알려줘 사고를 예방합니다.
정부는 올해 부산항에서 시범운영하고 전국 주요 항만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충돌이나 끼임, 추락 등 항만 사고를 30%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세계 최초 지능형 해양교통체계인 바다 내비게이션도 도입합니다.
충돌·좌초 위험 등을 음성 안내하고 안전항로를 제공해 해상안전을 확보하게 됩니다.
정부는 선박과 항만, 배후단지 등 물류시설 스마트화를 위한 기술개발에도 나섭니다.
운항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율운항선박과 스마트컨테이너 등의 기술을 개발합니다.
자율운항시스템 개발을 위해 울산에 실증센터를 구축하고 국내 기술이 국제 표준에 반영되도록 국제협력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비롯한 항만물류 운송 최적화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선박접안 시간이 5%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해운물류와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 인력 2천 명을 육성합니다.
녹취> 엄기두 /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스마트 해운물류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항만자동화 등에 대응하여 고용안정을 위한 직무전환 교육도 실시하겠습니다."
스마트 해상물류·ICT 전문자격 제도를 도입해 국가공인자격증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이승준)
또 자율운항시스템 운용인력과 육상제어사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도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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