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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549명···집단시설 선제검사 확대
등록일 :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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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오늘 뉴스, 코로나19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고위험 집단시설의 선제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는 549명입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반영되면서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생 529명, 국외유입 20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7명, 경기 184명, 경남과 부산 각각 29명이 추가됐습니다.
수도권에서 오랜 시간 누적된 감염이 이동량 증가와 함께 비수도권 다른 지역으로 번지는 상황입니다.
다중이용시설을 고리로 가족과 학교로까지 연쇄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 중에서도 피트니스센터와 춤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이 빈번합니다.
올해 초부터 이달까지 실내체육시설 집단감염은 40건, 관련 확진자는 1천160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격렬한 호흡과 함께 구령을 외치는 과정에서 침방울이 많이 튀는 데다, 시설 환기가 충분히 되지 않고 이용자들이 많이 모이는 환경에서 감염이 쉽게 번졌다는 설명입니다.

녹취> 박영준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
"환기가 불충분한 실내에서 감염자가 기침을 할 경우 바이러스가 짧은 시간에 넓은 공간으로 확산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 비율도 최근 2주간 27.5%를 기록하며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역사회 숨은 감염을 빠르게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며 유행 지역 집단생활 시설을 중심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정부는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고위험지역 집단생활 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확대하는 등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습니다."

방역당국은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지만 스스로가 모든 생활공간에서 기본방역수칙을 지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이런 가운데 하루 동안 12만 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로 접종받았습니다.
이들에 더해 지금까지 약 164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6만여 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장현주)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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