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5월 3일 공매도 부분재개···개인참여 확대
등록일 : 2021.04.29
미니플레이

신경은 앵커>
다음 달 3일부터 일부 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됩니다.
금융 당국은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참여 기회'를 늘리고, '불법 공매도 감시'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다음달 3일, 코스피 200과 코스닥 150 구성 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됩니다.
지난해 3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주식시장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공매도가 금지된 지 1년여 만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 공매도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 3일부터 17개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릴 수 있고, 연말까지 총 28개 증권사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앞서 금융당국은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증권사의 주식 대여 참여를 독려하고, 대여 물량도 2조4천억 수준으로 확대한 바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투자 경험에 따라 거래 가능 한도가 정해지고, 공매도 참여 전에는 사전교육과 모의 투자를 필수로 이수해야 합니다.
금융당국은 불법 공매도에 대한 감시와 처벌도 한층 강화했습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불법 공매도가 적발되면 이익 여부와 무관하게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고, 1년 이상 징역 등 형사처벌이 가능합니다.
또, 시장질서 교란행위를 막기 위해, 유상증자 기간 중인 기업의 주식을 공매도했다면, 해당 기업의 증자에는 참여할 수 없고 공매도 목적으로 주식을 빌릴 땐 거래 정보를 5년간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시장 모니터링도 강화됩니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거래금액과 상위 종목 등 관련 통계를 정기적으로 공개하며 변동성 확대가 우려되는 종목은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는 등 시장 불안요인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713회) 클립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