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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680명···내일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
등록일 : 202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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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이번에는 코로나19 상황, 알아봅니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후반으로,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시행될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발표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 사라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680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발생 650명, 국외유입 30명입니다.
서울 225명, 경기 176명 등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울산 46명, 부산 39명, 경남 38명 등 다른 지역에서도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개별 확진자 접촉으로 발생하는 감염이 전체의 60%에 달하는 상황입니다.
교회와 사업장, 콜센터와 PC방, 학원 등 사람이 만나 접촉 가능한 모든 공간에서 연쇄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수도권 지역과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그동안 코로나19 유행이 발생했던 여러 가지 다중이용시설에서도 광범위하게 굉장히 다양한 시설을 통해서 확진이 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현황과 생활방역위원회, 지자체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30일) 중대본 브리핑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요양병원과 시설 환자와 종사자 대상 백신 접종이 75% 이상 진행되면서 관련 집단감염이 줄고, 확진자 수도 85% 이상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요양병원과 시설 대상 선제검사 주기를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에게는 제한된 조건에서 접촉 면회도 허용할 계획입니다.
한편, 식약처에서 조건부로 허가한 자가검사도구 출시를 앞두고 방역당국은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이 빠른 진단검사가 어려울 경우 보조 수단으로만 사용할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자가검사 결과 '양성'이면 즉시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음성'이어도 방역수칙 준수는 필수로, 감염이 의심되면 PCR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제품설명서에 적힌 '반응 시간'이 초과됐거나 제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결과가 '양성'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검사 전후에는 손 씻기와 환기를 실시하고 검사할 때 쓴 면봉과 도구, 장갑은 비닐에 넣어 버립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장현주)
검사결과 '양성'이라면 도구를 선별진료소에 제출해 폐기하도록 요청해야 합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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