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빅데이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이용자 중심으로 '유통'을 강화하고,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인데요.
이어서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흩어져 있는 빅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된 '통합 데이터지도'가 앞으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 더욱 정교해질 전망입니다.
공공기관와 민간이 협업해 현재 운영 중인 금융, 환경, 문화, 교통, 유통 소비, 소방안전, 스마트 치안 등 16가지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합 데이터 지도에 연계하는 겁니다.
이렇게되면 누구나 통합 데이터 지도에서 각각의 플랫폼이 보유한 데이터의 파일이나 개방형 응용프로그램 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2025년까지 추가로 구축할 15개 플랫폼은 수요를 분석한 뒤 대표성을 갖는 분야를 발굴해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녹취> 송경희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메타데이터 연계 규격을 표준화하여 현재 제공 중인 통합데이터지도를 중심으로 공공,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플랫폼과 연계를 확대해 가겠습니다."
또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시장에 데이터 수요를 미리 알리는 수요 예보제를 도입하고, 현재 특정 데이터 공급기업들에서만 사용가능 한 데이터바우처를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 원 서비스를 새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와함께 데이터를 분석활용하는 생태계 조성 방안도 나왔습니다.
기술인력이나 데이터 분석역량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분석서비스 바우처와 데이터 할인을 지원하고 유료이거나 미개방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오프라인 분석공간도 확대합니다.
아울러 데이터플랫폼의 개인정보 관리체계를 개선해 가명정보 활용 시범 사업을 추진합니다.
정부는 유통되는 데이터들이 원활하게 상호 연계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데이터 입력 항목의 단어와 용어들을 표준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데이터의 신뢰성과 품질을 위해 비정형 데이터 품질관리 방법을 개발하고 내년에는 데이터 지속 품질관리를 위한 플랫폼 운영대가 산정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공공과 민간에서 데이터 기반의 혁신이 활발해 질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전략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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