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3주 더 연장됩니다.
14일부터는 강원 15개 시군에도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이, 시범적으로 시행됩니다.
임소형 기자입니다.
임소형 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주 동안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4일까지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가 적용됩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함께 유지됩니다.
녹취>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정부는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4일까지 3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지자체에서는 지역의 유행 상황을 고려하여 방역조치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비율, 의료체계 대응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입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500명대 중후반으로 유행 규모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비율이 20%대 후반을 유지하는 데다 변이 바이러스도 확산하는 상황.
정부는 이달 말 고령층 중심 1차 예방접종이 완료되면 위험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때까지 안정적인 방역관리로 유행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입니다.
만약 코로나 유행이 크게 늘면 거리두기 단계를 다시 상향 조정할 방침입니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800명대로 발생하면 2.5단계로 격상하고 운영시간 제한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한편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경남과 경북 일부 지역과 전남에 이어 오는 14일부터 강원 15개 시군에 거리두기 개편안을 시행합니다.
이들 지역은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기준에 따라 1단계를 시범 적용합니다.
다만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8명까지 허용하고 관광지에 방역요원을 추가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안은욱 / 영상편집: 이승준)
정부는 다음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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