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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박람회···"포용적 경제회복 기여"
등록일 :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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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양극화 해소 등 공동 이익과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한 경제 활동을 '사회적 경제'라고 하죠.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박람회'가 오늘부터 3일간 광주에서 열립니다.
임하경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임하경 기자>
제3회 사회적경제 박람회
(장소: 김대중컨벤션센터)

부산 지역 주민과 지역 작가, 청년들이 만든 기념품입니다.
부산의 모습이 담긴 엽서와 컵, 메모지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모든 수익금은 기념품을 만든 마을 주민에게 돌아갑니다.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면서,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는 겁니다.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활용해 만든 가방과 파우치, 필통도 있습니다.
페트병을 분쇄한 뒤 원단을 짜 친환경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이처럼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우선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 활동을 사회적경제라고 합니다.
정부가 사회적경제 기업을 소개하고 지원하기 위해 박람회를 열었습니다.

인터뷰> 임다희 / 기재부 사회적경제지원팀 사무관
"이번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통해서 다양한 사회적경제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17개 부처의 모든 지원정책들을 한눈에 만나보실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전국 200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석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황혜원, 예보연 / 대전광역시
"저희는 예비 사회적기업이라서 전체적으로 다른 창업하신 분들이 어떻게 시작하셨는지 궁금해서 한번 둘러보러 왔고요. 생각보다 되게 다양한 종류의 회사들이 많아서 볼거리도 있고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 hakyung83@korea.kr
"이번 박람회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습니다.“

천연 비누와 양초를 만들면서 여러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
(장소: 오늘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

박람회 개막식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포함해 이용섭 광주시장과 사회적경제계 대표들이 참석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포용적 경제 회복 실천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남기 / 경제부총리
"사회적경제 기업 80% 이상이 매출 감소 등을 경험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종업원의 해고가 없는 고용 조정 제로를 선언하고 생필품과 의료용품 기부를 지속하는 등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포용적이고 통합적인 경제 회복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4일까지 3일간 이어집니다.
(영상취재: 이기환 / 영상편집: 오희현)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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