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수도권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신경은 앵커>
특히 주점 등 유흥 설 중심으로, 감염이 빠르게 번지고 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이혜진 기자>
신규 확진자는 모두 826명으로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765명입니다.
서울 337명, 경기 260명으로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젊은 연령층이 많이 찾는 수도권 주점 등 유흥시설을 고리로 연쇄감염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주점(펍) 관련 감염 사례의 경우,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한 결과, 환자가 53명 발생했습니다.
해당 주점은 많은 사람이 모이고 마스크 착용도 잘 지켜지지 않아 이용자 간 감염 위험이 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시설에서 나온 확진자 일부는 근처 다른 주점도 방문한 상황입니다.
일부 확진자의 직장인 경기도 영어학원 7곳과 부산 주점 등 다른 지역으로도 감염이 추가 전파돼 전국 확산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유흥시설 방역점검과 선제검사, 확진자 발생 시설 이용자 추적 등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녹취>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이번 주말을 포함해서 향후 2주 동안 각종 유흥시설, 즉 펍, 바, 감성주점, 클럽 등의 이용 자제와 함께 시설 관계자는 방문자 증상 체크, 방명록 관리, 주기적인 환기를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방역당국은 이와 함께 최근 수도권 클럽과 주점 등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했다면, 증상이 없어도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을 찾았다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은 최소화하고 음식물 섭취를 전후로 대화할 때는 짧은 순간이어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 대응을 위한 연구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델타 변이에 대한 국산 항체 치료제 효능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장현주)
이 밖에도 민관협력을 통해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고 국내외 치료제 동향도 점검 중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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