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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코로나19 방역 고비···집회 철회 당부"
등록일 :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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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욱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김 총리는 '방역 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민주노총에 '집회'를 철회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일상 회복의 문이 조금씩 열리려고 하는 지금, 코로나 19 방역이 다시 한 번 큰 고비를 맞았다며 희망의 발걸음을 붙잡는 어떠한 행동도 정부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3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민주노총에 집회 철회를 요청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특별히 내일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민주노총 지도부에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하는 가치는 없습니다. 나의 권리와 자유, 아무리 중요하더라도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해가면서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김 총리는 최근 들어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에서 확진이 늘고 있는 것도 우려했습니다.
최근 1주간 확진자 수로만 보면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초과한 상태라며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과 장소를 중심으로 방역 대응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백신 접종자에 한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화되었지만, 수도권에서는 당분간 실내·외를 불문하고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자체에 대해서는 권한과 책임을 갖고, 지역별 방역 상황에 적극적인 대응 주문했습니다.
특히, 유행 상황에 따라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와 운영제한, 검사 확대 등 지역별 조치를 탄력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국무총리
"전국의 지자체는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지역별 방역상황에 따라 적극 대응해 주시고, 유행상황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집합금지와 운영 제한, 검사 확대 등 지역별 조치를 탄력적으로 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고 계획된 전 국민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돼 11월에 온 국민이 일상회복의 기쁨을 함께 맛볼 수 있도록 국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이승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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