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욱 앵커>
입주자 특성에 맞는 주거 공간을 갖춘 테마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자 공모가 오는 13일부터 시작됩니다.
모두 천 가구를 짓게 되는데, 입주자는 시세의 절반 수준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입주자 특성에 맞는 주거와 공유공간을 갖춘 테마형 매입임대주택.
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육아나 청년 창업 등 맞춤형 주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테마형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합니다.
모두 1천 가구 규모로, 테마형 매입임대주택을 건설, 운영하고자 하는 비영리법인과 공익법인, 사회적 기업 등 주택 운영관리 전문성이 높은 민간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청서 접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인 LH에서 받습니다.
공모에 참여하는 사업자는 임대주택 건축과 운영 계획 등 전 과정을 평가받게 됩니다.
올해 말까지 두 번의 심사를 거쳐 내년 초에 선정 사업이 발표되고 내년 말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민간사업자가 기획, 건설한 테마형 주택은 LH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도입됩니다.
정부는 LH에 한 가구당 최대 1억5천만 원의 매입 비용을 지원합니다.
주택 안의 커뮤니티 시설도 심사 후 별도로 매입해 4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사업자의 기획 의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민간 사업자는 신축 후 관리, 운영까지 맡게 됩니다.
LH는 소유권자로서 사업 전 과정을 감독합니다.
사업자는 사업비의 최대 90%까지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고, 입주자는 시세의 절반인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입주조건은 현재 매입임대 입주기준과 같습니다.
사업자는 임대료를 받아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고 일정 금액은 LH에 내야 합니다.
미술품 판매시설과 같이 임대주택 안의 근린생활시설을 활용한 수익사업도 사전심사를 거쳐 제한적으로 허용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임하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804회) 클립영상
- 병원 방역강화···음성확인서 없으면 출입통제 02:32
-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검토" 02:36
- '청해부대 집단감염' 6개 기관·부서 '경고' 02:21
- '국민지원금' 배달앱·프랜차이즈 사용은? 02:47
- 국민지원금 사칭 스미싱 주의···"의심 URL 클릭 금지" 02:05
- 김 총리, 추석 장바구니물가 현장점검 01:43
- 1인 가구·무자녀 신혼 특공 확대···추첨제 도입 02:25
- 입주자 맞춤형 '테마형 임대주택' 사업자 공모 02:06
- 위기청소년 통합지원시스템 구축···맞춤형 지원 강화 02:18
- 아랍어·힌디어 등 특수외국어 인재양성 00:25
- 사회적기업 3천 곳 넘어···취약계층·지역사회 지원 02:16
- 지문·홍채 '생체정보' 보호···가이드라인 마련 02:23
- 수의사 돕는 동물보건사 자격제도 첫 도입 00:22
- 추석연휴 11개 국립묘지 운영 '일시 중단' 00:22
- 2천800t급 신형 6번 호휘함 '포항함' 진수식 00:29
- '서울 안보대화' 오늘부터 사흘간 개최 00:30
- 소비자에 불리한 배송대행 약관···꼼꼼한 확인 필수 03:03
- 남극에서 애호박 된장찌개 먹는다?! [S&News] 05:04
- 신규 확진자 다시 2천 명 넘어···앞으로 4주간이 고비 [오늘의 브리핑] 03:14
- 보증금을 지켜라! 임대보증보험 의무 가입 [클릭K] 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