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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특별기여자 격리해제···정착준비 시작
등록일 :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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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은 앵커>
지난달 국내로 들어온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쳤습니다.
이제 '정착준비'가 시작됩니다.
임소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소형 기자>
지난달 26일 국내로 이송된 아프가니스탄인 377명이 오늘 0시를 기해 자가격리가 해제됐습니다.
추가 입국한 13명은 하루 늦은 내일 격리가 해제됩니다.
이들은 앞서 코로나19 3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법무부는 밝혔습니다.
입국 당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4명도 치료가 끝났고, 동반가족 3명도 음성판정을 받아 충북 진천의 임시숙소로 복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턴 층간, 호실 간 이동과 시설 내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시설 내 운동장 산책 등 야외활동도 할 수 있지만, 외출이나 외박, 대면 면회는 제한됩니다.
또 우리 사회 정착에 필요한 사회적응 교육도 단계별로 시작됩니다.
개별 건강검진과 상담을 진행한 뒤 세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23일부터 본격적인 교육 일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안전문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을 추가로 국내로 데려오는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녹취> 최영삼 / 외교부 대변인
"만에 하나 있을 수 있는 앞으로 한국으로의 추가 이주 요청건에 대해서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개별적으로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최근 열린 주요국 장관급 화상회의에서 아프간에 남아있는 출국 희망자들의 안전한 통행 촉구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또 아프간 안정과 인도적 상황 개선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임소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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