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기자>
코로나19로 야외 활동 증가하면서 자전거 타는 분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이용자와 함께 관련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안전모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안전 운전은 필수입니다.
코로나19로 배달 물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배달기사들은 배달 횟수가 많을수록 돈을 더 벌수 있는 만큼 과속과 신호위반을 하는 경우도 많아 사고도 따라 증가하는 상황.
실제 지난해 상반기 오토바이 등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과속과 신호위반 등을 하지 않는 안전운전은 당연한 것입니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장,단기적으로 일을 아예 할 수 없는 상황이 야기될 수 있겠죠, 만일에 사고에 대비해선 안전모도 반드시 착용하셔야 겠는데요, 오토바이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모를 착용한 경우 사망률은 1.6%, 쓰지 않았을 땐 4.6%로 세 배 가까이 높습니다. 입원률도 착용자는 28.5%, 미착용자는 40%에 육박해 1.4배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며 자전거 이용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자전거 안전사고는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천영 기자 pcy88@korea.kr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자전거 관련 안전사고는 5천500여 건입니다. 이용자가 늘면서 사고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2018년 1천200여 건에서 지난해엔 2천600건을 넘어서며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10대와 10대 이하가 전체의 40% 넘게 차지하고 있고요, 20대부터 60대 까지의 연령대에선 발생빈도가 고르게 나타났습니다. 사고는 물리적 충격이 94.1%로 대부분을 차지했는데요, 물리적 충격 현황을 세부적으로 보면 미끄러지거나 넘어진 경우가 가장 많았고, 끼이거나 부딪히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안전모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주행 전엔 자전거 상태를 꼼꼼히 살펴봐야 겠습니다. 영유아를 태운다면 전용 안장 설치는 필수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안전운전을 홍보하기 위해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자전거 헬멧과 커피 기프티콘 등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는 오는 18일부터 소비자24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영상편집: 진현기)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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