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은 앵커>
지난달 수출액이, 월 기준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지난 7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 두 달만 인데요.
특히 반도체와 석유 제품이 '수출 호조'를 이끌었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지난달 수출액이 역대 월간 수출액 1위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9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17% 증가한 558억3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역대 월 수출액 순위는 올해 7월과 지난 2017년 9월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월 수출액은 11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지난달까지 7개월 연속 5백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와 석유제품, 무선통신기기 등이 수출 호조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이 123억 달러로 5개월 연속 1백억 달러를 돌파했고, 석유제품과 무선통신기기 수출액도 각각 7개월,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이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중국에 143억 달러를 수출했고, 미국과 유럽연합에는 각각 80억과 54억 달러를 수출했습니다.
특히, 이들 국가에 대한 수출액은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밖에도 동남아시아 지역에선 베트남에 51억 달러를 수출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증가한 516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품목별로는 승용차 수입액이 20% 넘게 줄어든 반면 기계류 수입액은 4% 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원유 수입액이 61% 가량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세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전화인터뷰> 박수경 /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사무관
"지난달 원유 수입액이 증가한 원인은 수입중량은 0.5% 소폭 감소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세의 영향으로 수입단가가 61.5%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아울러,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42억 달러로 1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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